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강화 '도시바 지분 확보' 시도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강화 '도시바 지분 확보' 시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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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부문 강화를 위해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일본 기업 도시바가 신규 발행하는 우선주 입찰 약 2조~3조원 가량에 참여했다.

이번 지분 매입 시도는 결국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인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삼성, 도시바에 뒤쳐지고 있어 인수가 성사되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지난해 3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가 36.6%, 도시바가 19.8%, 웨스턴디지털이 17.1%, 마이크론 9.8% 순으로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금액은 7조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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