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SK하이닉스는 청주 공장에서 낸드플래시 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2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반도체 공장 건물과 청정제조공간을 세운다. 이는 총 46조원을 들여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반도체 공장 3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아울러, 3D 낸드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SK그룹 인사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러한 SK하이닉스의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낸드플래시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은 최근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의 행보도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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