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미국의 시어스 백화점이 재무적 문제로 공중분해될 위기다.
시어스 홀딩스는 2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 연례 보고서에서 “현상 유지를 할 수 있을 만큼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재무적 문제 때문이다. 회사 측은 또 “유동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시어스백화점은 수년 전부터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1월 기준 시어스 부채는 1년 전보다 12억달러 많은 42억 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로 급증했다.
시어스는 지난달 연간 10억 달러를 절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들어 브랜드인 크레프트맨을 매각해 자구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힘들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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