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뉴질랜드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후 3시께 뉴질랜드 남섬 테아나우-밀포드 고속도로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 버스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충돌 5분후 버스에는 불이 붙었고 버스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과 운전기사 등 16명은 모두 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중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에 탔던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뉴질랜드 경찰은 "차량이 손상돼 희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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