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나는 '트럼프'의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
스티븐 호킹 "나는 '트럼프'의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20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나는 트럼프의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0일(현지시간) 호킹 박사는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파 권위주의적 접근법으로 확실히 전향했다"며 "나는 미국을 다시 방문해 다른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환영받지 못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특히나 해당 인터뷰에서 호킹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경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환경보호청(EPA)의 스콧 프루이트 청장을 갈아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줄곧 트럼프 지지를 반대해온 인사다. 그는 지난해 대선 때 “나는 시공간과 우주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학자지만 트럼프의 인기 비결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