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미국인 5명 중 2명이 은퇴를 위해서는 최소 11억 정도가 팔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학인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직원고용혜택연구소가 지난 1월 만 25세 이상의 근로자 1082명과 퇴직자 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37%가 은퇴를 위해서는 100만달러(한화 약 11억2000만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 19%와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면 실제로 미국인들은 이같은 돈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자들 중 10%만이 최소 20만달러를 은퇴자금으로 저축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의 경우 30%만이 이에 해당됐으며 대다수는 100만달러 근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현재 저축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근로자들 중 20%만이 25만달러(한화 원) 이상을 모아뒀다고 답변했다. 24%는 1000달러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은퇴 후 노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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