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해지자, 낙폭 과대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매수 시기에는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와 낙폭과대주·가치주 강세 현상이 특이하게 나타난다"며 어닝서프라이즈 업종 중 낙폭과대주와 저평가 주식 11개를 꼽았다.
이는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에스엘, LF, 한국토지신탁, 롯데쇼핑, AP시스템, 한화, 대덕전자, 롯데하이마트, 뷰웍스 등이다.
가령,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 넘게 주가가 빠졌으나,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 급증한 3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경수 연구원은 "원화 강세 추이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이 때 이와 같은 주식은 외국인 매수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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