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인 투자자에 '외환파생시장' 개방
중국, 외국인 투자자에 '외환파생시장' 개방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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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이 외국인 채권 투자자에 외환파생상품시장을 개방했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은 전날 역내 은행간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외환파생상품 거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의 외국인 기관투자가는 선물환, 통화스와프, 이종통화스와프 등 외환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환율 변동성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만 가능하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외국인 기관투자가에 은행간 채권시장을 개방했다. 장기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중국은 위안화 약세로 골치를 썩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시장 자유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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