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내달 2일부터 예약판매…출고가 89만9800원
LG ‘G6’, 내달 2일부터 예약판매…출고가 89만9800원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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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G6 (사진제공=LG전자)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G6’가 베일을 벗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자신의 배우자, 애인, 자녀 등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건낼 수 있는 폰을 만들자는 목표로 G6를 개발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진정한 혁신은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G6에 충실히 담았다"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체질 개선, 품질 신뢰성 향상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해 모바일 강자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케팅은 국내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LG전자는 G6의 내장 메모리를 32GB로 결정했지만, 국내향 제품은 64GB로 저장공간을 늘렸다. '쿼드DAC', 'LG페이' 역시 국내 제품에만 적용했다. 반면 무선 충선은 불가능하지만 고속충전이 가능한 퀄컴의 '퀵차지 3.0'을 탑재했다.

이상규 LG전자 전무는 "G6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강력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라며 "우선 예약판매 고객들에게는 1년간 디스플레이 무상교체 혜택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LG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무한부팅' 현상도 완전히 해결했다. 조 본부장은 "무한부팅의 여러가지 원인을 모두 점검해 제품을 보완했다"며 "G6는 이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G6는 5.7인치 대화면 ‘풀비전(FullVision)’과 한 손에 꼭 맞는 최적의 그립감이 강점이다. LG G6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mm, 148.9mm, 7.9mm로 여성이나 청소년처럼 손이 작은 사용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광각과 일반각 모두 1300만 화소를 적용한 고화질 카메라도 특징이다. 화면 가장자리에 발생하는 왜곡을 줄여 한층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한다. 125도 화각의 후면 광각 카메라는 실제 보는 것과 가장 흡사한 이미지를 촬영하게 해준다. 전면 광각 카메라의 화각은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여러 명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고 등급(IP68) 방수방진 기능은 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1.5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작동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원격 AS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이를 통해 한층 빠르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IT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G6는 국내에서 사전 체험단을 운영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LG G6 체험존을 선보인다. 예약판매는 내달 2일부터이며 10일 정식 출시한다. 국내 출고가가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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