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소재 및 화학물질 업체 포스코켐텍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가가 오를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7일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켐텍의 ‘2차전지 음극재’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성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차전지 음극재 5호기를 건립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예상 연결 실적은 각각 매출액 1조1328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LG화학과 2차전지 음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기존 사업부(내화물)의 안정적 매출로 실적 모멘텀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재무구조가 우수해 배당투자 매력도 기대된다”며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 매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같은 이유로 포스코켐텍의 목표주가를 1만57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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