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설이 옅어지면서 금값이 나흘만세 반등했다.
23일(현지시간)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1.5% 상승한 온스당 125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가장 비싸다.
금값 상승은 전날 나온 연준의 의사록의 영향이다. 투자자들은 17명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 가운데 투표권을 보유한 10명의 위원들이 추가 금리인상을 상대적으로 덜 긴박하게 본 시각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 금값을 끌어 올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1% 하락한 101.11을 기록했다.
싱크 마켓츠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날 금값 랠리는 달러 약세 때문이다”며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말했다.
5월물 은 가격은 0.9% 상승한 온스당 18.18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백금은 0.9% 오른 온스당 1011.90달러에 장을 마쳤다. 6월물 팔라듐은 0.6% 뛴 온스당 774.6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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