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 주식을 일부 팔아 치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21일 롯데쇼핑 보유 주식 중 173만88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가액은 주당 22만6000원으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주식 매각으로 약 3911억원을 확보했다. 보유 지분율은 14.83%(423만5883주)에서 7.95%(250만5000주)로 6.88%포인트 감소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국내 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의 주식 매각에도 롯데쇼핑 주가는 이날 오름세다. 이날 오전 10시35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0.85% 오른 2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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