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마트 할인 카드로 가볍게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마트 할인 카드로 가볍게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2.15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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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구매부터 생활비 전반까지
▲ 장바구니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장바구니 물가가 무거워지면서 마트 할인 카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은 2.0%에 그친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오른 당근, 무, 달걀 등 품목의 가중치를 2.5배로 늘리면 그 상승폭은 5%에 달한다.

그러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면 높아진 물가를 상쇄할만큼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 소비액이 많지 않다면 ‘신한 SK행복카드’

신한카드의 ‘신한SK행복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대 마트에서 쇼핑 시 결제금액의 5%를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그 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전국면세점에서 적립이 가능하다. 월 적립한도는 7000원으로 14만원 어치 구매 분에 대해서만 적립이 가능하지만 전월 실적이 필요 없어 마트에 갈 때만 사용하는 용도로 좋다.

연회비는 국내 7000원, 해외겸용은 1만2000원이다. 매달 7000원을 적립 받는다고 계산하면 연간 연회비 제외 7만7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했다면 SK에너지 주유 시 5%를 적립해주며 SK 통신비 자동이체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 적당한 실적이 가능하다면 ‘하나멤버스 1Q카드 SHopping

하나카드는 ‘하나멤버스 1Q카드 SHopping(원큐카드 쇼핑)’은 쇼핑 특화카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나 백화점에서 사용금액 만큼 하나카드의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합산 사용금액 10만원마다 5000하나머니를 적립받을 수 있는데 최대 적립한도는 2만 하나머니다. 즉 매월 40만원어치를 마트나 백화점에서 소비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5%정도를 돌려받는 셈이다.

다만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만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온라인 쇼핑과 통신·교통 소비액에 대해서도 하나머니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 받은 하나머니는 하나멤버스 서비스로 현금화 하거나 소비할 수 있다.

■ 대형마트보다 슈퍼를 자주 간다면? ‘DC스마트카드’

롯데카드가 내놓은 ‘DC스마트카드’는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 마트 외에도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GS슈퍼, 굿모닝마트 등 전국 슈퍼에서도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생활에 밀착된 의료, 대중교통, 교육, 주유, 카페, 영화 등 10개 업종에서도 최대 10%할인 혜택을 제공하다.

다만 ‘DC스마트카드’는 전월 실적이 최소 60만원 이상이다. 할인율은 실적에 따라 다르며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0%할인을 받고 싶다면 120만원이상 실적이 필요하다. 그러나 혜택업종이 많아 생활비를 하나 카드로 모두 처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카드다. 연회비는 국내외 상관없이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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