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국민은행이 ETF신탁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ETF신탁상품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2종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상품 1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객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매도되는 자동환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도타이밍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 셈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트럼프 당선과 같은 굵직한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였다. 아울러 올해에도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트럼프 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여부 등 리스크가 예상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이슈들로 달러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고객들이 환관련 투자에 많이 익숙해졌다”며 “앞으로 환에 투자하는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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