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스톱 서울은 '빽빽한데'...포켓몬고 '도농격차' 부른다
포켓스톱 서울은 '빽빽한데'...포켓몬고 '도농격차' 부른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2.0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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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에는 포켓스톱이 흔한 반면 도심에서 벗어나면 포켓스톱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지난달 24일 출시된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때 아닌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농 간 ‘포켓스톱’ 격차 때문이다.

최근 포켓몬고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의 거점 역할을 하는 '포켓스톱'이 서울 시내에 몰려 있고 교외나 지방에는 수가 너무 적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교회나 야외 조형물 등에 세워진 포켓스톱은 ‘포켓볼’과 같이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5분마다 한번씩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거점이다. 때문에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포켓스톱을 찾게 되는데 이는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세워지다 보니 지역별 격차가 크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포켓스톱은 서울, 광화문, 부산 대전시청 등 도심지에는 다수 포진해 있었지만 인구가 적은 지방에서는 포켓스톱이 드물다.

한 네티즌은 “수원에 사는 친구집에선 집안에서도 포켓스탑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인구가 적은 지방인 우리집에선 허허벌판에 아무것도 없다. 시골 사람은 하지말라는거 같아서 삭제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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