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구글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1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올해 글로벌 500개 브랜드 가치를 집계한 결과 구글의 가치는 1095억달러(한화 126조8,119억원)로 24% 증가했고, 1위에 오르면서 애플과순위가 바뀌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년 사이 27% 감소한 1070억달러(한화 123조9,166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아마존, 4위는 AT&T, 5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구글은 2011년 이후 5년만에 1위 자리를 다시 찾았다. 지난해 광고매출이 20% 증가해서다.
이번 조사에서 페이스북은 17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4위 AT&;T와 5위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삼성그룹은 1년 전보다 1계단 올라간 6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60위로 전년(37위)보다 대폭 하락했으며 SK그룹은 62위로 전년 144위에서 순위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LG그룹은 96위에서 112위로 밀려났다.
중국에서는 대형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이 10위에 올랐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60위에서 2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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