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계열사 지분 매입으로 인해 대폭 증가했다.
26일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1285억원으로 75.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생명의 지분 매입 탓이다. 삼성카드 지분(37.45%)과 삼성증권 지분(18.96%)을 사들이면서 회계상 이익(1조1924억원)이 더해졌다.
만약 이를 제외하면 실제 당기순이익(9361억원)은 전년도 당기순이익(9859억원)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특히 수입보험료(22조193억원)는 보장성 중심 영업으로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감소한 탓에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주주이익 환원을 위한 주주배당은 올해 기준 1주당 1200원(총 21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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