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 기대감에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78%(155.80포인트) 오른 2만68.51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로써 1999년 3월 기준 1만선을 넘은 뒤 18년 만에 2만선으로 뛰어올랐다.
이는 인프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 기업실적 개선과 경제 부양을 가져다 줄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면서다.
이날 S&P500(스탠더드앤드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각각 0.80%, 0.99% 상승했다.
S&P500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난 4분기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