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전경련 탈퇴 관측...LG, 삼성, SK 이어
현대차 그룹, 전경련 탈퇴 관측...LG, 삼성, SK 이어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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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할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전경련 회비를 올해부터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 중에는 LG그룹이 지난해 12월 말 가장 먼저 전경련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삼성그룹과 SK그룹도 2월에 열릴 전경련 회원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회비 역시 내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12월 6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은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다. 질의에 나선 의원들이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고리 역할을 한다”고 비판하면서 탈퇴 의사를 추궁해서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아직 마땅한 대안책이나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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