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대 부호 중 22% 삼성가
국내 50대 부호 중 22% 삼성가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13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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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상속부자 상위 50위 가운데 삼성가 비중이 22%로 나타났다. (사진=삼성)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국내 상속부자 상위 50위 중 삼성가 재산 순위 비중이 22%로 나타났다.  

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미국 포브스에서 발표한 국내 50대 부호를 조사한 결과 상속부자 31명 가운데 삼성가 부자가 22.6%으로 가장 많았다.

먼저 이건희 삼성회장은 126억 달러로 국내 주식부호 톱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2억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4억 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18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은 각각 12억5000만 달러, 9억4000만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다.

10년 사이 삼성가 재산이 많이 불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재산은 10년 새 102억8000만 달러(443.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3억5000만 달러(235.1%), 이재현 CJ회장 16억9000만 달러(235.7%),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14억4000만 달러(351.2%),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13억9000만 달러(339%)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부회장뿐이었다. 이명희 회장은 5억4000만 달러(30.2%), 정용진 부회장은 3000만 달러(3.1%) 각각 재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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