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자회견 직후, 미 나스닥 지수 또 사상 최고치
트럼프 기자회견 직후, 미 나스닥 지수 또 사상 최고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1.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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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 직후 미국 나스닥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5563.65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0% 오른 1만9954.28에 마감했다.

미국 친성장 정책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반등도 증시 상승 탄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서부텍사스원유) 2월물은 전날 대비 2.8% 상승한 배럴당 52.25달러(한화 6만2,64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평소처럼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했다.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M&A(인수합병)을 통해 해외로 이전하는 제약업체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제약주와 헬스케어관련주는 하락했다. 아이쉐어스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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