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 4분기 증권업종 당기순이익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증권주의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16.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도 4.6%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에 노출되고, 파생 운용도 만회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다만 "IB(투자은행) 실적과 PI(자기자본투자) 수익이 양호해 채권과 주식의 수익 감소를 어느정도 만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증권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주식이나 채권의 시황적 특성보다는 합병 이후 새로 출범할 대형 증권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 IB, PI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증권주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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