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원 원유생산설비 수주 소식에 '강세'
삼성중공업, 1조원 원유생산설비 수주 소식에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1.05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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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1조원대 수주 성공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중공업이 1조원대 수주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3.22%(300원) 상승한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생산설비 1기를 건조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월 4일부터 2020년 8월 17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미국 뉴올리언즈 남쪽 300km 해상 매드독 유전 2단계 개발 사업에 투입되는 해양생산설비이다. 유전의 현재 생산량은 하루 당 원유 8만 배럴, 천연가스 6천만 ft3이다. 2009년 추가 탐사 결과 매장량이 40억 배럴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2단계 개발이 추진돼 왔다. 하루 원유 11만 배럴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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