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은행이 올해도 금융완화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선언했다.
4일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올해가 "지금보다 더 강한 확신으로 디플레 탈피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침체 국면을 벗어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로다 총재는 "다만 도널드 트럼프 새 미국 행정부의 정책운영, 브렉시트 등 주의가 필요한 재료들이 없다고 말하긴 힘들다"며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피력했다.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민간기업은 혁신, 인재 등 미래를 위한 각종 투자확대가 필수적이고, (금융기관은)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구로다는 "BOJ는 올해에도 확고한 금융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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