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해외 여행객 10명중 3명은 혼자 여행을 즐기는 일명 ‘혼행’족으로 나타났다.
3일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국제선 항공 예약 DB 분석해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도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전체 1인 여행객은 여성이 52.3%로 남성(47.7%) 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친구들과의 단체여행을 선호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1인 여행에 보다 적극적인 모양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2.6%으로 뒤를 이었다.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25~39세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소비트렌드인 '욜로(YOLO:You Only Live Onece) 라이프'를 주도하는 세대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혼행족들의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2위와 3위는 각각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가 차지했다. 이 외에 태국 방콕,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등도 1인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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