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400미터 주행 전기차 배터리 개발
히타치, 400미터 주행 전기차 배터리 개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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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타치가 한번 충전으로 40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사진=히타치)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히타치가 한번 충전으로 40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히타치가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는 기존 전지 용량을 2배 담고 있어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40% 넘게 증가한다고 전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극 니켈합금을 사용해 이온을 늘렸으며, 내구성을 높여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과 방전을 100회 이상 반복해도 용량은 초기 제품의 90% 이상이 유지된다다. 히타치제작소는 이 배터리를 2020년께 상용화할 전망이다.

닛산의 전기차‘리프'는 1회 충전으로 280km를 달릴 수 있다. 히타치 배터리를 이용해 400km를 달릴 수 있는 차가 출시된다면 전기차 보급도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배터리는 오는 2020년 실용화 전망이다.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확인한 이후에야 실용화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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