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미래에셋대우 30일 공식 출범
통합 미래에셋대우 30일 공식 출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2.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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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합병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지 1년만에 정식 합병법인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합병등기를 마무리하면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금융투자회사로 출발한다. 새해부터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된다.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220조원, 자산규모는 62.5조원, 자기자본 6.6조원으로 독보적인 국내 최대 증권사로 출범한다. 국내 금융투자업을 뛰어넘어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에서도 5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와 해외거점 또한 각각 168개, 14개로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돼 초대형 글로벌 IB(투자은행)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 김대환 창업추진단장은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새로운 주식을 구 미래에셋증권 주주들에게 합병 비율에 따라 오는 2017년 1월 19일 교부하게 되며, 상장은 1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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