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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아이디어] 형제·친구와 창업하라... 계약관계는 오래 못 가

<배민다움> 홍성태 지음 | 북스톤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6.12.06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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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창업에 필요한 요소는 많고 많지만, ‘사람’은 특히 중요하다. 스타트업이라 해도 조직 구성원이 시원찮으면 성공하기 어렵지 않던가.

'배달의민족' 브랜딩 이야기를 담은 <배민다움>(북스톤.2016)에 배달의민족 대표가 이에 창업은 어떤 사람들과 하면 좋은지 밝혔다. 바로 ‘우정을 나눈 사람들과 창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혈연관계나 지인은 피하라는 서적들과 다른 의견이다.

그는 오히려 혈연관계나 지인과 창업하는 방식도 괜찮다고 봤다. 대부분의 창업이 처음에 혈연, 지연, 학연으로 시작되고 창업과정 중 예측 못 한 수많은 변수와 어려움에서 서로를 의지해 함께 견딜 수 있어서다. 실제로 배달의민족도 가까운 친구들과 형제들로 시작했다.

계약으로만 이뤄진 관계에 임금 지불이 어려우면 인고의 시간을 견디기 어렵다는 면에서 수긍 가는 대목이다. 책은 제임스 배런 교수가 실행한 면담결과로 앞선 주장에 힘을 실었다.

제임스 배런 교수는 200여 개에 달하는 기업 창업가들과 면담한 결과 조직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전문가 중심조직과 유망주 중심조직, 헌신형 중심조직이다. 이 중 실패율이 가장 낮은 조직이 바로 헌신형 중심조직으로 단 한 기업도 파산하지 않았다.

헌신형 중심조직의 창업가들은 회사가 표방하는 가치 규범과 어울리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했고,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도 독특했다. 그들은 직원들과 조직 간에 ‘가족’이나 ‘애정’ 같은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은연중에 동료애를 강조해 강한 감정적 유대에 힘썼던 것.

배달의민족 대표가 말한 ‘우정을 나눈 사람’은 끈끈한 유대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딜 수 있는 인재상이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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