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따끔한 조언 해주는 사람과 만나라
[성공·아이디어] 따끔한 조언 해주는 사람과 만나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10.20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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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일침>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뼈 있는 조언은 잠시 불편하지만 도움이 된다. 따끔할수록 반박도 어렵다. <고수의 일침>(미래의창.2016)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

책에 따르면 실패한 사람의 대부분은 ‘느리다’. 대답은 물론 행동도 느리다. 무엇을 물어봐도 별 대꾸를 하지 않거나 도대체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 못 알아들은 것인지 알 수조차 없다. 대개 이런 사람들이 보이는 특징은 직업에 대한 존중심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성공한 사람들은 빠릿빠릿하다. 궁둥이가 가볍고, 피드백이 빠르다. 성공하고 싶다면 작고 소소한 일의 행동력부터 갖추라는 말이다.

이어 다른 일을 하는 사람과 놀라고 조언한다. 무슨 말일까. 예컨대 코스닥 상장회사 리노공업의 이채윤 사장의 사례를 보자. 저자는 그가 자신이 가방끈이 길지 않은데 성공한 이유를 ‘이업종교류회’로 꼽았다고 전한다.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각자의 일을 소개하고 자신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다른 회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임이다.

단지 말하고 듣는 모임이 왜 성공의 이유였을까. 다양한 직군의 조언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쟁 관계가 아니어서 서로의 노하우를 거리낌 없이 공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아이디어가 탄생해서 더 그렇다.

책은 일상과 일에서 알면서도 놓치고 있는 면면에 대해 일갈하는 ‘고수의 일침’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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