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꼼수 공부법... 암기의 골든타임은 자기 전
[성공·아이디어] 꼼수 공부법... 암기의 골든타임은 자기 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8.1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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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 사토 야마토 지음 | 엄선옥 옮김 | 위즈덤하우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석 달 남짓한 시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할까.

꼴찌에서 3개월 만에 법과 대학원 합격 신화를 쓴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위즈덤하우스.2016)의 저자가 전하는 꼼수 암기법을 참고하자. 그동안 공들여 외운 내용을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다.

먼저, 노트에 새로 정리하려는 ‘노트 정리’는 시간 낭비다. 정리 자체가 목적이 되기 쉬워서다. 쓰면서 외우는 것보다 바로 그 자리에서 외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다음은 자기 직전 집중력을 높여 공부하는 방법이다. 암기 능력은 자기 전 밤 시간대가 가장 활발하다. 잠들기 전 30분 집중적으로 암기하고 외운 내용을 5분간 정리 후 메모하면 자는 동안 기억이 뇌에 정착된다. 자기 전이 암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날 외운 내용을 이어서 복습해 기억의 유출을 막는 작업이다. 지난밤 뇌에 정착시켰던 기억을 ‘꺼내’ 사라지는 일을 미리 방지하는 복습이다.

저자는 일련의 공부비법을 수행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과 낮 시간 뇌에 휴식을 주는 명상, 일주일에 하루는 오후 시간을 비워 만족감을 얻는 재충전시간도 가져야 한다고 전한다.

무엇보다 끝까지 지치지 않고 실력발휘를 하는 게 관건이지만, 2017학년도 수능에 달라진 점과 유의할 점은 짚고 가야 한다.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되면서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표가 무효처리 된다는 점, 수준별 수능 전면 폐지, 직업탐구영역 10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 가능, 영역별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EBS 교재 연계율이 70% 수준 유지한다는 점을 고려해 어디에 무게를 둘 것인지 영리한 전략도 필요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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