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워런 버핏의 휴가는 '1년 중 50주'...대체 뭘할까
[성공·아이디어] 워런 버핏의 휴가는 '1년 중 50주'...대체 뭘할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8.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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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버핏> 구와바라 테루야 지음 | 김은경 옮김 | 도서출판 북스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세계 최고의 부자, 오하마의 현인, 주식투자의 귀재’ 모두 워런 버핏을 지칭하는 말이다.

<1분 버핏>(도서출판북스톤.2016)은 워런 버핏의 삶과 투자철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의 명언 중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오게 돼 있다”는 말이 있다. 이와 관련해 책은 버핏의 강연 중에 나온 야구선수 이야기를 소개했다.

1941년 4할을 친 테드 윌리엄스라는 선수는 만약 자신이 2할을 간신히 친다면 최고의 연봉을 받아도 그저 우울할 텐데, 4할을 넘긴다면 아무리 낮은 연봉을 받아도 정말 기쁠 거라는 말을 남겼다는 이야기다. 결국 부도 명예도 무언가에 몰입한 결과물일 뿐이라는 뜻이다.

또한, 버핏은 정말 중요한 것은 선택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리는 능력가다. 빌 게이츠가 1년 중 4분의 1을 해외 출장으로 보내고 줄줄이 잡힌 회의에 참석하며, 밤만 되면 100만 통 정도 오는 메일을 읽고 답장을 쓰며 고군분투해 1년 중 고작 2주의 휴가를 보낼 때 버핏은 이와 정반대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1년 중 50주를 이른바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휴가로 보냈다.

회의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고 전화통화도 최소한으로 제한했으며, 컴퓨터는 온라인게임 브릿지 외에 쓰지 않아 메일 체크할 일도 없었던 것. 불필요한 일에 관여하지 않는 버핏 탁월한 결단이 만든 대조적인 삶의 모습이다.

책은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말하는 돈, 돈을 대하는 자세를 그의 일화와 버무려 간략하고 명징하게 전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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