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친 '금값' 내년에 오른다... 세계 정세 다변화 '주목'
바닥친 '금값' 내년에 오른다... 세계 정세 다변화 '주목'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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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에만 돈이 몰리자 금값은 연일 하락세다. 그러나 내년에는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금값 상승이 을 내다보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달러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값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늘고 있다.

■ 달러 강세,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주장하던 세금 감면, 규제 완화, 인프라 투자와 같은 재정정책이 현재 회복세를 탄 미국 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경기 회복이 급물살을 타게 되면 금리 인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달러 강세 분위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달러화 수요는 계속 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트럼프의 정책이 구체화 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예상보다 완화된 정책이 나올 경우 달러 강세가 진정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다수 트럼프 정부 출범 초기인 내년 상반기까지는 강 달러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인덱스는 100선을 돌파하며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 바닥친 금값, 내년에 반등 전망... 내년 세계 정세 불안정 탓 

금값은 바닥을 쳤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에만 돈이 몰리자 금값은 연일 하락세다. 그러나 내년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년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에서 모두 대선과 총선이 진행됨은 물론 4월이면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열린다. 이와 함께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집권하게 되면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계속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전문 사이트 아로라리포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같은 해외 언론은 내년 금값의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금값이 오르기 전인 지금 안전자산인 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을 찾는 투자자들은 늘고 있다. 국민은행의 골드바 판매 실적은 두 배 이상 늘었고 신한은행의 12월 예약판매분도 벌써 동이 났다.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을 때마다 금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의 피난처의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브렉시트 직후에도 금값은 1300달러대로 급등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금값을 지난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인 1800원대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제 금값은 온스당 1160-1170원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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