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력> 스즈키 류이치 지음 | 이서연 옮김 | 한문화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매운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혀의 통증을 잊게 할 것도 필요하다. 물로는 매운 통증을 가라앉히기엔 모자란다. 특효약은 바로 주스다.
자극이 강할 때 차가운 음료가 도움된다는 정도는 잘 알려졌지만, 그보다 좋은 방법은 구연산을 넣은 신 음료나 설탕을 녹인 단 음료다. 냉수보다 빨리 매운맛을 가라앉힌다. 한마디로 오렌지 주스나 레모네이드처럼 단맛과 신맛이 혼합된 음료가 효과가 좋다는 말이다.
또 고추냉이나 겨자의 매콤함을 이기지 못한다면 마요네즈를 머금고 천천히 삼키면 매운맛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고추냉이나 겨자의 매운맛 성분인 아릴겨자유가 마요네즈에 들어있는 유분에 녹아서다.
미각이 건강의 열쇠라 전하는 <미각력>(한문화.2016)이 일러주는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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