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허리 통증 참지 말고 진통제 복용해야...현대인의 만성질병 허리통증 허와 실
[책속의 지식] 허리 통증 참지 말고 진통제 복용해야...현대인의 만성질병 허리통증 허와 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10.2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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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척추 이야기> 도은식 지음 | 스타리치북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나날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을 떠올렸지만, 지금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젊은 층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질병이다.

문제는 이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병을 키우는 데 있다. 이를테면 ‘허리가 아플 때는 뜨거운 찜질을 하면 좋다’ ‘허리가 아플 때 진통제는 효과가 없다’ ‘터진 디스크도 약물치료 가능하다’ 같은 경우다.

척추에<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척추 이야기>(스타리치북스.2016)에 따르면 뜨거운 찜질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많이 돌아 통증을 치료하는 물질이 공급돼 치료를 돕는다. 하지만 붓기가 있다면 냉찜질을 해야 한다. 특히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환자들은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온찜질은 피해야 한다.

또한 허리가 아플 때는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 몸에 통증이 오면 근육이 강직되고 이어 혈액순환이 안 된다. 그러면 다시 혈액공급이 제대로 안 되면서 통증이 온다. 이른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게다가 젖산이 많이 분비되고 축적되는 등의 문제도 있다. 이 때문에 진통제로 통증을 다스려 선순환을 돕는 게 낫다는 견해다.

터진 디스크를 다스리는 방법중 하나는 빠른 수술이다. 수술을 권하는 이유는 심한 통증과 운동마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서다. 터진 양이 아주 적을 경우 2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흡수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개 터진 디스크에는 직접적인 수술을 권한다. 빠른 수술로 신경을 감압해주는 게 바른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책은 척추 전문의가 척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차근히 설명하며 허리 통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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