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에 마그네틱 기술 채택한 LG페이 탑재
LG전자, 'G6'에 마그네틱 기술 채택한 LG페이 탑재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1.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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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오는 2017년에 출시할 스마트폰 'G6'에 마그네틱보안전송 기술을 채택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LG전자가 오는 2017년에 출시할 스마트폰 'G6'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채택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1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연구소에서 국내 카드사를 대상으로 새 LG페이 전략을 소개한다. LG페이는 신용카드 없이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날 LG전자는 화이트 카드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래 연동까지 마친 일부 카드사에 그간 LG페이와 관련해 들어간 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지난 3월 G5, 8월 V20 등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LG페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이트카드, 직접회로(IC)카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하는 문제로 번번히 미뤄졌다. 결국 G6에는 MST 방식의 LG페이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MST는 삼성전자가 루프페이를 인수해 구현한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기존 카드 결제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 근처에 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져 별도의 구동 장치를 둘 필요가 없다. 시중에 보급된 카드 결제기의 90% 이상은 마그네틱 결제기다.

서비스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새 전략 스마트폰 G6에 맞춰 시작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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