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갤럭시노트7의 구매자들이 삼성전자의 단말기뿐만 아니라 LG전자의 V20과 애플의 아이폰7 등으로도 교환받을 수 있게 되면서 V20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와 협의해 소비자가 갤럭시노트7를 교환받을 때 다른 제조사의 단말로도 교환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연말까지다.
교환방식은 그동안 낸 갤럭시노트7의 단말가격을 소비자가 돌려받고 교환하는 단말의 가격을 내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9월 말 출시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의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지원금을 보태면 출고가보다 15만원 가량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10만원 요금제 기준 최대 24만7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유통망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가장 싸게는 61만5800원에 살 수 있다.
6만원대 요금제를 택하면 1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72만73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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