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전략] 지난주 '금값 역배팅 ETF' 1주간 46%수익
[ETF 전략] 지난주 '금값 역배팅 ETF' 1주간 46%수익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0.1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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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금값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F가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표=신한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오는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금값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주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수익률 1위 ETF는 'Junior Gold Miners 3배 인버스' ETF로 무려 46.2%라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2위는 43.8%를 달성한 'Gold Miners 3배 인버스' ETF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오는 12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줄어든 24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5만6000건)를 밑돌았다.

보통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 달러 강세와 함께 달러와 역의 관계를 보이는 금값이 하락한다.

한편, 이번주는 미국 법무부가 영국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벌금을 부과하는 과정에서 유럽 주요 지수가 조정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관련 ETF를 살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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