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블룸버그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8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블룸버그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8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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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블룸버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8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오는 28일 '가장 영향력 있는(Most Influential) 50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같은 사실이 포함돼 있다고 23일 전했다.

블룸버그는 "새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가 발화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이 부회장이 단호히 20억 달러의 비용을 수반하는 리콜을 결정한 것에 대해 잘한 결정이었다"며 그 이유를 들었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선정됐다. 향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과정은 글로벌 금융 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메이 총리의 부상을 촉발한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결정은 경제적, 정치적 쇼크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5위에는 기업가로서는 처음으로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가 올랐다. 6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위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8위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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