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부자가 되는 노하우를 열심히 배워도 천원숍 볼펜을 써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천원짜리 볼펜으로도 글자는 쓸 수 있지요. 그러나 질이 나빠서 금방 못쓰게 됩니다. 애착도 가지 않으니 잃어버리기에 십상이지요. 그럼 또 다른 볼펜을 사게 되겠죠?
그런데 고급 만년필은 잉크가 나오지 않는 일도 없고, 게다가 고가라 애착도 상당해 소중히 다루지요. 무엇보다 고급 만년필을 사용하면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이 사람은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이처럼 사소한 부분에 주목한답니다. 다구치 씨, 부자는 독자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평생 부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의 ‘잣대’보다 시간 축이 길지요.”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청림출판.2016) 중에서.
한마디로 부자들이 물건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일반인의 그것과 매우 다르다. 이 이야기는 도박과 과소비로 개인 파산에 이르렀던 저자가 더는 빚에 허덕이고 싶지 않아 온갖 인맥을 동원해 부자들을 만나 비법을 얻으려던 중 한 회장에게서 들은 충고다.
저자가 회장의 말을 토씨 하나 놓치지 않으려 받아 적는 순간 “다구치 씨, 그 펜 어디서 샀어요?”라는 질문과 함께 일러준 황금규칙이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멀리 내다보는 안목과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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