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비날우산을 사는 당신 부자되긴 틀렸소
[성공·아이디어] 비날우산을 사는 당신 부자되긴 틀렸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8.2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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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급히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바로 앞 편의점에서 5천 원짜리 비닐우산과 5만 원짜리 고급 우산을 팔고 있다. 당신이라면 어떤 우산을 선택할까.

‘5천 원이면 당장 비를 피할 수 있는데 굳이...’라는 생각에 비닐우산을 선택했다면 미래에 부자가 될 가능성은 작다. 부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고급 우산을 선택한다.

부자는 선택에서 탄생한다는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청림출판. 2016)가 소개한 이야기다. 비닐우산을 선택한 게 왜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작다는 걸까. 책에 따르면 부자들이 비싼 고급 우산을 선택한 이유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독자적인 ‘잣대’를 가져서다.

우산을 고를 때 가격 이외의 다른 요소를 고려했는지 생각해보자. 부자에게 5천 원짜리 비닐우산은 오히려 ‘비싼 물건’이다. 가격 대비 성능, 또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낮기 때문이다. 당장 비를 피할 수 있지만 싼 만큼 쉽게 잃어버리고 손상되기 쉽다. 비가 올 때마다 비닐우산을 사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고급 우산은 비싼 만큼 손질을 자주 하게 된다.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도 높다. 품질이 좋다면 기분이 좋아지는 심리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책은 일상의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잣대, 자신만의 기준’을 41가지 평범한 상황을 통해 보여준다. ‘선택’의 차이로 알게되는 부의 비밀이 담겼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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