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주식 자산이 삼성전자 주가 급등으로 약 7개월 사이 1조6000억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재벌닷컴이 100대 상장사 주식 부호의 주식자산 변동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 29일 종가 기준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12조4648억원으로 올해초와 비교해 11.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홍라희 관장의 주식 보유 자산은 1조3051억원에서 1조6668억원으로 27.7% 급증했다.
이는 삼성전자 주가 급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7개월 사이 29일 장중 155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SDS 주가 하락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현재 6조8935억원으로 연초보다 79.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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