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나도 대학 장학금 받을 수 있다... 몰라서 못 받는 장학금 110가지
[책속의 지식] 나도 대학 장학금 받을 수 있다... 몰라서 못 받는 장학금 110가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7.29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몰라서 못 받는 대학 장학금 당당하게 받는 110가지 방법> 김충만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대학 진학률 70% 이상 시대, 한 학기 등록금을 400만 원이라 가정하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데 학비만 3,200만 원이다. 여기에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생활비까지 계산하면 평균 8천만 원 이상은 족히 필요하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생계형 대학생이 넘쳐나는 이유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친구들이 취업관문을 향해 스펙을 쌓을 때 이들은 학비와 용돈을 걱정한다. 아르바이트와 학자금대출 외에 다른 대안이 없어 보인다. 4년 내내 노력해도 취업이 안 되면 졸업유예는 순서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있다. 몰라서 못 받는 수백 가지 ‘장학금’이다.

<몰라서 못 받는 대학 장학금 당당하게 받는 110가지 방법>(스마트비즈니스.2016)의 저자는 흔히 공부 잘하는 사람만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전한다.

책에 따르면 실제로 장학생 선발기간 동안 지원자 수가 모자라 신청기간을 늘리거나 재공지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자신이 안 될 것이라 미리 단정 짓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선입견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장학금을 받을 방법도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 지역, 사설 장학재단, 학교, 일하면서 받는 장학금 등이다. 먼저 국가장학금은 소득연계에 따라 국가장학금 1, 2유형으로 나뉘고 다자녀, 국가 근로 장학금이 있다. 또한 인문사회계, 이공계, 예체능계로 구분되는 국가우수 장학금으로 성적우수자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한다. 취업연계 ‘희망사다리 장학금’도 있다.

지역에서 주는 장학금은 크게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에게 주는 장학금으로 나뉜다. 물론 예체능 지원도 있다. 지역에서 주는 장학금은 장학 금액과 선발 학생 수가 많다는 점을 생각해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각 행정구역 홈페이지 외에 별도로 ‘○○ 장학회’라는 홈페이지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설 장학재단에서 주는 장학금 정보도 놓치기 아깝다. 이를테면 신한금융그룹에서 설립한 ‘신한장학재단’에서는 매년 10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한다. STX장학재단에서는 대학교 3학년 진급 예정자 중 학점 평균이 B+ 이상인 학생들을 선발해 최대 2년간 등록금과 학업보조금을 지급한다.

책은 장학금 지원 시 알아야 할 주의 점부터 장학금을 받는 단계와 실전 방법을 상세히 다뤘다. 무엇보다 어떤 일이든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긍정의 자세가 중요하다. 겁먹지 말고 도전하자.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