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 외국인 '콜!'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코스피 1980선 돌파..코스닥도 올라
[증시 마감] 외국인 '콜!'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코스피 1980선 돌파..코스닥도 올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7.0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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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98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 지수는 6월 30일보다 0.86%(16.97포인트) 오른 1987.3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253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6억원 어치와 910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전세웅 KR선물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다음주 발표되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대거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환율 하락도 외국인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88%), 현대차(+1.11%), LG생활건강(+0.81%)이 오른 반면 한국전력(-1.66%), SK하이닉스(-0.77%), POSCO(-0.25%)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6월 30일보다 1.36%(9.17포인트) 오른 684.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어치, 232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92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주요 제약주는 대체적으로 올랐다. 셀트리온(+2.81%), 바이로메드(+2.05%), 코미팜(+1.48%)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1.72%), CJ E&M(+0.72%), 파라다이스(+0.99%)는 오른 반면 컴투스(-1.29%), 동서(-0.30%)는 떨어졌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총 730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6월 30일보다 6.8원 내린 1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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