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방패막이는 환율 수혜 SK하이닉스·삼성전자..맥쿼리 "기술업종이 희망"
브렉시트 방패막이는 환율 수혜 SK하이닉스·삼성전자..맥쿼리 "기술업종이 희망"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6.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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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호주의 IB(투자은행)인 맥쿼리가 브렉시트 후폭풍을 막아줄 국내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꼽았다. 브렉시트로 유럽에서 사업하기에 다소 어려워졌지만 환율의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져서다. 

28일(현지시간) 맥쿼리에 따르면 이 투자은행의 챈 황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기술 업체 가운데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는 브렉시트로부터 바람막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유럽시장 익스포저가 약 2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돼 주변에선 브렉시트로 타격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익스포저는 위험노출도를 말하며 브렉시트 타격으로 유럽시장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손실 비율이 20%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하지만 황 애널리스트는 원화 약세로 인한 우호적인 수출 환경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오히려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 기업이 브렉시트 충격을 피해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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