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금리로 유지하기로 했다.
16일 일본은행에 따르면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어진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결정위원 아홉명 가운데 일곱명이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인 현행금리로 유지하는데 표를 던졌다.
현행 통화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역시 아홉명의 결정위원 중 여덟명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찬성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1월 이후 4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게 됐다.
일본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엔화 환율 달러당 105엔 선이 붕괴됐다. 0.7% 떨어져 달러당 104.53엔이 됐다.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엔화가치가 급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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