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퉁 훈수] 위험 줄이는 성공투자..“우량주에 중장기 접근 바람직”
[선강퉁 훈수] 위험 줄이는 성공투자..“우량주에 중장기 접근 바람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6.02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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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시장 신경제 업종, 중소형 홍콩 우량주, 해외 투자자 선호 종목’으로 압축 -하나투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3분기 본격적으로 열리는 중국의 선강퉁 시장에 대비하는 3가지 투자 전략에 대한 조언이 눈길을 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선강퉁 시장은 높은 회전율과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우량주' 위주로 중장기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구체적으로 3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선진시장의 신경제 업종(소비재, 기술, 환경)에 주목하는 전략이다. 두번째는 중소형 홍콩 우량주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알리바바나 바이두 같은 기존 해외 투자자가 중국 주식시정에서 선호한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런 전략은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투자기회를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될 것"라고 설명했다.

선강퉁이란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매매를 말한다.

아울러 그는 선진 증시의 특성으로 회전율이 높고 시가총액이 작은 점, 신경제 업종 비중이 높은 점, 이익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이 높은 점을 꼽았다. 메인보드, 중소판, 창업판으로 세분화 돼 있어 투자 스타일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이 가능한 점 역시 선진 증시의 특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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