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에 선강퉁 시장이 열리면 중심주가 급상승하는 현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 배분 시 선강퉁 종목을 포함한 ETF(상장지수펀드)를 꼭 포함하라는 권고로 이어졌다.
지난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마련된 '2016년 ETF·ETN 테마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키움증권 염명훈 금융상품영업 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ISA에 담을 수 있는 중국 ETF에는 6가지가 있다. 'KINDEX 중국본토 ETF, KODEX 중국본토 A50 ETF, KODEX CHINA H ETF, KSTAR 중국본토 대형주 ETF, TIGER차이나 ETF, TIGER차이나A300 ETF'다.
그는 "이 가운데 중국의 선강퉁 종목을 포함한 ETF 3가지에는 KINDEX 중국본토 ETF (CSI300지수 추종), KSTAR 중국본토 대형주 ETF(CSI100지수 추종), TIGER차이나A300 (CSI300지수 추종)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선강퉁 이전에 중국 시장에서 열린 후강퉁을 맞이하면서 중국 중심주 위주로 상승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이 그간 접근하지 못했던 종목에 투자 길이 열리면서 수급이 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그는 "심천거래소와 홍콩 교차거래소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장 외국인 개방 이후 이같은 현상은 유사하게 보일 것"라고 내다봤다.
이같이 선강퉁 시장이 열릴 것을 대비해 중국 지수 추종 ETF를 매수하는 전략처럼 ETF로 적절한 타이밍에 시장에 진입해 높은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가 하면 ETF 투자로 누릴 수 있는 장점에는 절세효과가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염 부장은 "ETF가 최근 미국의 FP들이 활용하는 금융상품 1위로 꼽혔는데 그 이유로 세금을 절세하는 효과가 있어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먼저 ETF는 보통 증권거래세 0.3%가 면제된다. 펀드(약 1~2%)보다 수수료(약 0.3%)도 작다.
특히 올해 세금을 절세해 국민들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취지에서 마련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나 해외비과세펀드 자산 전략 시 ETF를 잘 활용하라고 그는 권고했다.
ETF로 분산투자 또한 꾀할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가령 지난 4년간 주요 국가 주가 수익률을 살펴봤을 때 미국 다우지수는 27%, 일본니케이225수 64.83%, 중국 상해종합지수 10.69%, 한국 -5%다.
그는 "만약에 4개 국가의 자산을 균등하게 배분했을 때 24%의 꾸준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주요국 주가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이나 전망에 맞게 주요 국가 ETF를 활용해 자산배분을 하면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TF는 상품 자체가 여러 종목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이미 분산 투자가 돼 있는 상품이다. 때문에 여러 지역군의 ETF를 매수하면 분산한 투자를 한번 더 분산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