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안전자산에 테마에 입각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로는 금, 헤지펀드, 자산배분, 저변동성 주식 ETF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꾀하라는 조언이다.
17일 현대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현대Able데일리' 보고서에서 "올해 안전자산 ETF 가운데 금 관련 ETF는 SPDR Gold ETF(SPDR골드), Market Vectors TF Gold Miners ETF(마켓벡터스TF골드마이너스)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고점 대비 -40% 수준인 금값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산 배분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금가격과 높은 상관성을 지닌 금광 관련 기업 주가에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헤지펀드 부문은 IQ Hedge Multi-Strategy Trackers(IQ헷지멀티스트라테지트래커스) ETF, WisdomTree Managed Futures Strategy Fund(위즈덤트리매니지드퓨쳐스트라테지)를 추천했다.
저변동성, 주식과 낮은 상관성으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이 유효한 상품이라는 것이 추천 이유다.
자산배분 부문은 "iShares Moderate Allocation(아이셰어즈모더레이트할당) ETF, Multi-Asset Diversified Income Index Fund(멀티에셋다이버시파이드인컴지수)에 주목하라"고 그는 전했다.
이 상품으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ETF와 인컴형 자산에 동시 투자해 변동성을 축소하고 안전성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
저변동성 주식 부문은 'iShares MSCI USA Minimum Volatiility(아이셰어즈MSCI미국최소변동) ETF, PowerShares S&P 500 Low Volatiliy(파워셰어즈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저변동성) ETF'를 추천했다. 추천 이유로는 변동성이 적은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서로 상관성이 낮은 기업에 투자해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