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망 ETF] ③신흥국/원자재- 중국 소비재·인도 주식, 농산물과 원유
[글로벌 유망 ETF] ③신흥국/원자재- 중국 소비재·인도 주식, 농산물과 원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1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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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정책, 인도 가파른 성장세, 지구온난화 기상이변에 걸기
▲ 올해 유망 글로벌 ETF 가운데 신흥국·원자재 부문은 중국과 인도 주식, 중국 소비재 주식, 농산물과 원유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글로벌 ETF 가운데 신흥국·원자재 부문에선 중국 소비재와 인도 주식, 농산물과 원유가 단연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현대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현대Able데일리' 보고서에서 "올해 신흥국·원자재 자산 ETF 가운데 중국 주식은 Deutsche X-trackers Harvest CSI 300 China A(도이체엑스트랙커스하비스트CSI300중국A주), iShares MSCI China ETF(아이셰어즈MSCI중국), Global X China Consumer ETF(글로벌X차이나소비재)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중국 경기 하강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유동성 공급, 산업 구조조정 수혜를 전망하기 때문이다. 

인도 주식 부문은 iShares MSCI India ETF(아이셰어즈MSCI인도), WisdomTree India Earnings Fund(위스덤트리인도어닝스) ETF가 유망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인도 주식 ETF를 추천하는 이유로 신흥국 가운데 가장 건실한 성장 모멘텀을 꼽았다.

원자재 가운데 농산물 부문은 "PowerShares DB Agriculture Fund(파워셰어즈DB애그리컬쳐펀드), Rogers Intl Commodity Agric ETN(로저스원자재농업ETN)에 주목하라"고 그는 전했다.

곡물 가격의 역사상 최저점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가 있고 엘니뇨에 이은 강력한 라니냐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유 부문은 'United States 12Month Oil(미국12개월원유) ETF, SPD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SPDR스탠더드앤드푸어스원유&가스채굴생산) ETF'를 추천했다. 추천 이유로 중장기적으로 수급불균형 조정에 따른 유가 상승에 투자할 만하고 원유 '선물'에 투자함으로써 롤오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롤오버 비용 최소화가 중요한 까닭은 저유가로 인해 콘탱고 상황이 심해진 탓에 달마다 물어야 할 비용이 커지고 있어서다. 콘탱고란 현물 가격보다 선물 가격이 높은 상황 또는, 결제해야 할 때가 나중일수록 값이 비싸지는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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