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인터넷 쇼핑몰 창업, 이젠 ‘해외 직판’으로 눈 돌려야
[성공·아이디어] 인터넷 쇼핑몰 창업, 이젠 ‘해외 직판’으로 눈 돌려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31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해외 직판으로 승부하라> 김종박 지음 | 행성B웨이브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포화상태인 인터넷 쇼핑몰 창업, 이젠 해외 직판으로 눈돌려보자. 

인터넷 쇼핑몰을 두고 흔히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이라 말한다. 그만큼 성공이 만만치 않다는 말이다. 이에 <인터넷 쇼핑몰, 해외 직판으로 승부하라>(행성B웨이브.2016)의 저자는 독립몰 해외 직판을 새로운 사업 모델로 꼽았다. 국내 소기업은 경쟁과열로 생존이 어려워서다. 치열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경쟁자 없고 수익률 높은 ‘독립몰 해외 직판’이 더없이 좋은 비즈니스 장이라는 것.

독립몰 해외 직판이란 현지 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사이트를 만들어 일련의 서비스를 그 나라 사이트와 똑같이 제공하며 물건을 파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미국의 코스트코가 한국에 점포를 연 것과 같다. 이를 온라인에서 한다는 점만 다르다.

책에 따르면 성공적인 해외 직판을 위한 준비단계는 국내와 다르지 않다. 다만 현지에 법인을 세워야 하는데 법무사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한국에 법인을 세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법인 대표가 필요하다면 직원 채용하듯 채용하면 그만이다. 언어 장벽도 현지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오히려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팔 것. 즉 아이템 선정에서 고정관념 탈피의 문제다. 해외 직판으로 못 팔 문건은 없다. 어떤 상품이든 가격 싸고 품질 좋으면 다 가능하다. 저자가 일본에 직판하는 물건은 택배 박스, 플라스틱 가드, 단체 모자, 종이컵, 의류 라벨, 비닐봉지, 단추, 캐리커처, 의류, 가방 등이다. 흔한 아이템으로 연간 13억 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본 공략에 성공한 셈. 국경을 넘으니 가격 경쟁에 유리한 입장에 서서다.

책은 10여 년의 시행착오를 거쳐 해외 직판에 성공한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리면 전 세계가 시장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